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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밥상엔 기능성 풍부한 채소 어떠세요?
, 등록일 : 2014-04-02, Hit : 1,169
□ 참살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참살이 중에서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.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민 건강 차원에서 건강에 좋은 기능성 양파와 배추의 품종을 소개했다.
 
□ 먼저, 양파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,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.
○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황 화합물의 일종인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온을 상승시켜 뇌졸중 예방과 면역력을 높여준다.
○ 양파의 겉껍질에 많은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, 나쁜 콜레스테롤(LDL)농도를 감소시킨다.
○ 또한, 양파를 섭취하면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몸 속을 깨끗하게 해주며 지방분해를 도와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다.
 
□ 몸에 이로운 양파는 잘 고르고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.
○ 양파를 고를 때에는 뿌리가 많이 붙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, 껍질이 투명하며 윤기가 흐르는 것, 만졌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다.
○ 양파는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지만, 다른 식재료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. 양파의 기능성 물질은 열에 강한 편으로 따라서 굽거나 끓이거나 튀겨 먹어도 손실이 크지 않다.
 
□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서는 양파를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기능성과 가공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양파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.
○ 특히,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적은 '맵시황',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된 자색양파 '엄지나라', 껍질이 연녹색이며 단맛이 많은 '스위트그린'을 개발했다.
 
□ 한편,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이용해온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도 그 자체로 다양한 건강 기능성분을 보유하고 있다.
○ 배추에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C와 섬유질 섭취에 의한 기능성뿐만 아니라 독특한 맛을 내며 항암 작용을 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(glucosinolate)류가 함유돼 있다.
○ 다양한 배추과 작물들에는 14종 이상의 서로 다른 형태의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돼 있는데, 이 중 배추에는 글루코브라시신(glucobrassicin)이라는 인돌(indole) 형태의 기능성 물질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.
○ 인돌 형태의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배추 독특한 매운 맛의 원천이며 이는 항암·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.
 
□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에서는 새로운 기능성 채소 발굴 및 기존 채소의 영양적 가치의 재조명 차원에서 고기능성 함유 계통을 발굴해 이들을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.
○ 최근 육성한 배추 품종인 '원교20043호'는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36 μmol/g dry wt로 뿌리혹병에 저항성인 기존 육성 계통의 3 μmol/g dry wt보다 월등하게 높다.
○ 또한 안토시아닌의 한 종류인 시아니딘 색소가 함유돼 항산화 기능성을 강화시킨 자색 배추 '신홍쌈' 품종도 주목을 받고 있다.
 
□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권영석 연구관은 "앞으로 소비자와 양파재배 농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맛, 건강기능성, 저장성이 우수한 양파 품종을 육성해 나가겠다." 라고 전했다.
 
□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최근진 과장은 "채소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그리고 국민건강을 위해 고기능성 품종 육종에 더욱 매진하겠다"라며, ○ "소비자들도 배추 등 기능성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어 건강도 챙기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." 라고 덧붙였다.
 
문의 :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박수형 연구사(☎ 031-240-3641)